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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태안여행(푸른바다와 금빛해변펜션) 추천

by 햇살가득81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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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는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동해 쪽도 좋은 곳이 많지만 저희는 어느 날부터 서해 쪽으로 마음이 머물게 되었습니다. 당일로 와서 물때 맞춰 물놀이하다가 갯벌에서 칠게도 잡고 고둥도 잡으며 추억을 쌓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되어 자주 가게 됩니다. 실컷 놀다가 간이 샤워실에서 대충 몸만 헹구고 화장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집에 오곤 했습니다. 그러다 올여름 1박 2일로  숙소를 잡게 되었는데 저희가 놀던 해변가 바로 앞에 있는  푸른 바다와 금빛해변펜션입니다. 그때의 기억이 좋게 각인이 되어서 일까요?... 특별히 단점을 찾지 못해서 일 수도 있지만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금빛해변펜션 소개

 

위치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2길 235-5

푸른바다와 금빛해변펜션 지도상 위치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만 가능합니다.

https://goldbeach.modoo.at/

 

[푸른바다와 금빛해변펜션 - 홈] 만리포 해변과 노을을 즐길 수 있는 펜션

만리포 바다와 석양을 즐길 수 있는 펜션입니다.

goldbeach.modoo.at

 
 

푸른바다와 금빛해변 펜션 정면-주차장이 넉넉해서 좋아요.

 
푸른바다와 금빛해변펜션은 태안군의 아름다운 해안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품속에서 편안함을 주고 푸른 바다와 금빛 모래가 어우러진 절경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밤이면 고요한 바다의 소리와 함께 짙은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각 객실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 해안가를 바라보고 있어 멋진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1층 식당/ 다음번엔 꼭 한끼라도 먹기!

 
 
 
펜션의 주자창은 꽤나 넓은 편이었습니다. 숙박하는 분들 뿐 아니라 1층의 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주차를 해서 식사시간 때에는 만차였습니다. 여기 식당이 이 근처 맛집이어서 이번 일정 때 일찍 도착해 점심을 먹고 체크인을 할 예정이었으나 아이가 진사갈비가 먹고 싶다 하여 메뉴를 변경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펜션 배치도

 
 
 
저희는 B동 301호 묵었는데 8인실로 120,000원이었습니다. 5명이 묵기에 넉넉하고 좋았습니다.
 

냉장고,밥솥,주전자,TV,에어컨,식탁,접이식 상,이불 구비

 
 저희 다섯식구가 머물기에 적당한 크기의 거실 겸 주방이 있고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후한 부분은 있지만 나름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가족 단위로 와서 하루정도 놀며 쉬기에 적합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대방과 화장실

 
침대방에는 화장대와 충전기, 드라이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정말 널찍해서 남자들끼리 같이 들어가 휘리릭 씻고 나와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C동 바다,바베큐장 가는 길 - 세탁기,탈수기 구비

                                 
C동쪽으로 가면 바다와 바베큐장으로 이동하는 계단이 나옵니다.  세탁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지난여름에는 물놀이 후 유용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바베큐장을 이용할 때에는 안내데스크에 미리 몇 시에 이용할지 말씀드리면 추가비용 2만 원을 내면 사용이 가능하고 직원분이 준비해 주십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 때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난번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구워 먹은 고기맛이 끝내줬습니다.
 

태안군 만리포의 일몰의 풍경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는 펜션! 무지개도 떴어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날씨도 좋았던 날이라 어떻게 찍어도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무지개가 뜨니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만리포 해안가

펜션 바로 앞에서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어디있든 다 멋진 기억으로 남겠지만요^^

 

만리포 해안가에서의 칠게 잡이

 

불가사리도 줍고 게도 잡는 초등1학년..아주 열심입니다.

 
 
처음엔 무서워하던 아이는 이제 게잡고 고둥 잡는 재미에 푹 빠져 열정적으로 잡는데 일조를 합니다. 밤에는 해루질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해루질 전  물때가 맞아 오후에 나와 잠시 잡은 양이 꽤 되어 저녁에 라면도 끓여 저녁 한 끼 때웠습니다.
 

물고기도 잡았어요. 물이 빠지면서 고립되었던 새끼 넙치를 잡아 물이 들어올 때 방생하였습니다.

 
 
해안가가 정말 넓고 한적해서 아이와 함께 놀기도 좋고 갯벌 체험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바닷가 전체가 마치 저희의 놀이터가 된 냥 신나게 뛰놀기도 하고 여유롭게 모래를 밟으며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라면

 
점심으로 거하게 먹은 진사갈비 덕에 배가 쉽게 꺼지지 않아 저녁은 간단히 낮에 잡은 칠게를 넣고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아이도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
 

맺음

추천하는 이유

 
푸른바다금빛해변펜션은 해변까지의 접근이 용이하여 일출과 일몰의 장관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근처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있고 조금만 가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 및 게임할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요즘은 서핑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수목원도 있어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푸른 바다와 금빛해변펜션에서의 하루는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무지개도 보고 게도 잡고... 그리고 직원분의 친절하고  따뜻한 배려에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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